간이공사 원스톱 서비스

본 프로젝트는 2022 공대스타챌린지 대회 프로젝트입니다.

 

1.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 공대스타 챌린지 (공기업 + 대학생 + 스타트업)

- 기간 : 22/9/26(월) ~ 22/11/1(화) 6주간

- 주최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 주관 : 한국가스공사

- 주요 내용 : 공기업 임직원, 대학생, 지역 스타트업이 팀을 이뤄 과제를 발굴하고 주어진 기간 내 제시하는 주제의 디지털 서비스 개선 개발 및 시범 구현

 

개념검증이 필요한 가스 공사 내 장기과제에 대해 약 6주간 아이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참여한 과제는 '간이공사 원스톱 서비스 제공' 과제입니다.

 

2. 간이공사 원스톱 서비스 제공 과제 제안서

 

3. 역할 및 개발 파트

- 가스공사 업무 담당자님 및 스타트업 대표님과 소통하며 요구 사항 분석 및 프론트, 백엔드 개발

 

4. 느낀점

- 개발자로서 비개발자와의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공사의 계약 절차, 과정, 관련 법령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도메인 지식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전공자로서 당연하게 사용하던 단어들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전공 용어를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설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정 작업이 많았습니다. 설계가 탄탄하지 않다 보니 수정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코드를 전체적으로 다시 작성해야 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님께 멘토링을 받으며 현업 수준의 완성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떤 것을 더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과 대회를 병행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점차 완성되어 가는 프로젝트를 보며 희열을 느꼈고, 이 과정에서 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참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프로젝트 내용

 

저희 팀의 이름은 EZ2J로 가스공사 제주지부와 제이솔루션, 이렇게 두 J가 만나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뜻에서 팀명을 EZ2J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의 지정 과제는 간이공사 원스톱 서비스 개발입니다.

현재 가스공사에서는 간이 공사건에 대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첫째로는 공사/용역 관리체계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행정 소요 시간이 과도하게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제출 서류의 통일화가 필요합니다.

먼저 공사/용역 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4차산업 혁명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당면한 최대 이슈는 Digital transformation 입니다.

민간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DX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이번 정부에 들어서 공공분야에 대해 디지털 전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여기에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전환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것들은 이러한 높은 수준의 기술들 보다 당장 실질적으로 실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한 것일 수 있습니다.

 

간이 공사/용역은 계약, 준공, 착공의 단계로 진행되는데 단계별로 복잡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는 28종의 다양한 서류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서류 하나하나를 담당자 혼자서 업체와 아날로그 방식으로 소통하며 업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간이공사의 경우 영세한 업체가 많아 서류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수정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또한 이러한 서류들을 받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가스공사의 내/외부망이 분리되어 있어 추가적인 반출입 절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정 절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세 번째로 간이공사 시스템의 제출 서류의 통일화와 표준화가 필요합니다.

통상적으로 업체에서는 각자 가진 서류를 작성하여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업체별로 표준화되지 않은 양식과 작성 기준을 가져 관련 법규 개정시에는 양식의 최신화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과 사용자 편의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간이공사 원스톱 서비스 입니다.

 

5주라는 짧은 개발 기간 동안 요구 사항 분석부터 프로토 타입 개발, 테스트, 발표 준비에 이르기까지 저희 팀은 정말 많이 모였습니다. 대면과 화상으로 거의 주 2회씩 회의를 진행했고 총 10번 이상 모였습니다.

 

서비스 흐름도입니다.

웹 서비스를 통해서 가스공사의 담당자가 공사 내용을 하면 계약 상대자는 공사 확인과 필수 내용을 입력합니다.

이렇게 입력 된 필수 데이터는 서버를 통해 전달되고 저장과 승인 절차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계약이 완료됩니다.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QR기반 원스톱 서비스로 손쉬운 서비스 접근이 가능하고,

2) DX 전환을 통해 기존 7단계의 절차가 3단계로 간소화되었습니다. 단계마다 작성해야하는 서류는 필수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서류를 생성되게 만들었습니다.

3) 세 번째로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업무 표준화 및 체계적인 서식관리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정밀성을 요구하는 프로젝트라기보다는 실무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프로토타입 개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수 차례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개선시키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실제로 제주 가스공사에서 프로그램을 테스트 했고, 업무 체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 파악하였습니다.

또한 서비스 사용 중에 발생한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전달 받았고 프로젝트에 적용시켰습니다.

 

수정 사항 등 작업 내역을 확인해보니 50여가지가 될 정도로 사용자 요구 사항을 많이 반영하고 업무에 바로 쓰일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공대스타 챌린지 대회 첫 오리엔테이션날, 저희 팀에 가스 공사에서 과제를 하나 주셨습니다.

양식이 바뀔 경우 어떻게 최신화할 것인가에 대해서인데요,

저희 팀은 엑셀 파일을 html 양식으로 변환해 데이터를 맵핑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엑셀로 된 양식만 있으면 5분 이내에 양식의 최신화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원스톱 간이공사 서비스를 통해 앞서 말씀드렸던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서류업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만큼, 이 시간이 줄어 업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절차 및 양식을 일괄 반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가스 공사 직원도, 이러한 서류가 어려웠던 업체도 모두가 행복해지게 됩니다.

‘야호 서류 지옥 탈출이다!’

 

현재는 계약, 착공, 준공 단계중 계약 단계까지 DX전환이 완료되었습니다.

추후 사업화가 된다면 개발 된것에 대해 다시한번 개선 사항을 수집해 고도화할 예정이고,

착공과 준공 단계 또한 DX 전환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6. 프로젝트 결과

 

 

7. 행사 사진